수협, 봄과 함께 피어나는 출자·기부… 상생 동행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6-03-27
  • 조회수 : 34

첨부파일

수협, 봄과 함께 피어나는 출자·기부… 상생 동행

  •  김동영 기자
  •  승인 2026.03.26 13:40
  •  댓글 0

11개 조합 73억 원의 중앙회 출자로 총 출자금 2,356억 원 달성
9개 조합 및 8개 단체 7,520만 원 기부
어업인 지원·복지 증진 기반 확대.. 선순환 기대

수협 회원조합이 중앙회 출자와 수협재단 기부를 통해 상생 동행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수협중앙회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출자금 전달식에서는 여수수협(18억 8천만 원), 경인서부수협(14억 원), 고흥군수협(10억 2백만 원), 포항수협(10억 원), 진해수협·안면도수협·남해군수협(각 5억 원), 영흥수협(3억 원), 고창군수협·속초시수협(각 1억 원), 전남정치망수협(6천만 원)이 중앙회에 출자함으로써, 총 11개 회원조합에서 73억 원의 출자금 증대에 동참했다.

이번 출자로 회원조합 전체 중앙회 출자금 누적액은 총 2,356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출자에 동참한 여수수협과 고흥군수협이 각 1,000만 원, 경인서부수협·진해수협·영흥수협·남해군수협이 각 500만 원의 수협재단 기부금도 전달하며 어업인 복지증진에도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진도군수협이 1,000만 원, 완도소안수협과 당진수협이 각 500만 원을 기부했고, 고흥군 관내 어업인단체인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군지회가 500만 원,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고흥군수협분회가 2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남해군 관내에서는 남해군수협 전·현직 임직원이 220만 원을, 관내 어업인단체인 (사)남해군 어촌계장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 남해군연합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남해군수협분회 4개 단체 일동이 3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수산경제신문(대표이사 김성호) 또한 3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해 상생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며 누적기부액 2,100만 원을 달성했다.

김성호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수산업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촌과 어업인의 복지 증진이 신문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만큼 기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자금 18억 8천만 원과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한 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46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총 692억 원의 자기자본 적립 등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상태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김상문 조합장은 “해가 바뀔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상생협력과 안정적인 어업인 지원을 위해 매년 중앙회 출자와 수협재단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자금 14억 원과 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한 경인서부수협(조합장 박철수)은 2024년 본점 신축 이전 이래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예탁금 총액 1조 2,260억 원, 대출금 총액 9,910억 원을 기록하고, 판매사업 위판액 686억 원을 달성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흑자를 실현했다.

박철수 조합장은 “어려울수록 함께라는 동반자 정신을 잊지 않고 조합과 중앙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출자금 증대에 힘쓰겠다”며 “힘든 시기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고객과 어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자금 10억 2백만 원과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한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은 전사적 불건전채권 관리 등 건전 결산에 최선을 다한 결과 사업 규모 4년 연속 1조 원 돌파, 당기순이익 30억 3천만 원을 달성해 9년 연속 3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이어가며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이홍재 조합장은 “중앙회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어업인과 관련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과 경영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회에 10억 원을 출자한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지난해 말 예탁금 9,172억 원, 대출금 7,853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여수신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학진 조합장은 “이번 출자로 어업인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해수협(조합장 김일용)과 안면도수협(조합장 노용현) 또한 각각 5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해 재무건정성 강화에 힘을 보탰다.

진해수협은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해 지난해 결산 결과 34억 원의 사업이익을 달성했고, 올해도 중앙회 출자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어업인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일용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회원조합과 중앙회가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합의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해 지역 어업인 및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면도수협은 지난해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7억 원을 달성하고 자기자본 116억 원을 적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노용현 조합장은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자금 5억 원과 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한 남해군수협(조합장 김철범)은 지난해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4억 원 및 자기자본 125억 원을 적립하며 회원조합 경영상태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해 경영건전성이 양호한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김철범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적조 등 기후 변화의 어려움 속에도 임직원과 조합원의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증가와 위판고 500억 원을 달성했다”며, “조합원의 어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고민해 조화로운 발전을 이끄는 조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자금 3억 원과 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한 영흥수협(조합장 임병묵)은 2024년 6월 강동암사금융센터 개점 이후 지난해 말 예탁금 1,240억 원, 대출금 860억 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2억 2,600만 원을 실현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임병묵 조합장은 “중앙회와 조합의 상생발전 뿐만 아니라 어업인과의 상생도 중요하기에 이번 출자와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앙회 출자금 증대 및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수협(조합장 김충)과 속초시수협(조합장 박혜철)도 1억 원의 출자금을 전달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고창군수협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난해 결산 결과 5억 6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자기자본 118억 원을 적립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충 조합장은 “이번 출자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조합원들의 깊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속초시수협은 어족자원 고갈 및 부동산 규제 등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 2023년도부터 2개년 연속 당기순손실로 위기를 겪었으나,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결산에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혜철 조합장은 “2개년 적자 등 경영난 속에도 조합원과 임직원의 헌신 덕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와 내실있는 상호금융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회에 6천만 원을 출자한 전남정치망수협(조합장 최길선)은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2억 7천만 원 달성 및 자기자본 4천만 원을 적립하며 회원조합 경영평가에서 결산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길선 조합장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솔선수범과 상생의 자세로 조합의 건전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진도군수협(조합장 김기영)이 1,000만 원, 완도소안수협(조합장 문철인)과 당진수협(조합장 송민수)이 각 500만 원의 수협재단 기부금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회원조합의 출자와 기부 뿐만 아니라 어업인단체의 기부는 이번 전달식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성장을 위해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