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출자·기부에 힘 모아 상생의 돛에 순풍 불어넣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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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출자·기부에 힘 모아 상생의 돛에 순풍 불어넣어 

  •  김동영 기자
  •  승인 2026.03.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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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조합 총 15억 원 중앙회 출자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 기여 
수협중앙회 사외이사 일동, 재단 4백만 원 공동기부로 첫 이정표
근해안강망·동해시수협, 12일 수협재단에 각각 5백만·3백만 원 기부

수협 회원조합이 출자금과 수협재단 기부를 통해 상생 실현에 힘을 모으고 있다.

12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출자금 전달식에서 근해안강망수협이 10억 원, 서천서부수협이 3억 원, 동해시수협이 2억 원씩 총 15억 원의 출자금을 중앙회에 전달해 중앙회의 자본구조 강화와 어업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로써 회원조합 전체의 중앙회 출자금 누적액은 총 2,320억 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같은 날 출자에 동참한 근해안강망수협과 동해시수협이 각각 5백만 원, 3백만 원, 수협중앙회 사외이사 일동이 4백만 원의 기부금을 수협재단에 전달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이 날 사외이사 공동기부는 일동이 힘을 모아 기부한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동참한 사외이사는 총 4명으로, 최판길·송재일·박수진·이지배 이사가 힘을 합쳤다.

사외이사들은 이날 4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 어업인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수협재단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개인이나 임직원의 기부 확산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근해안강망수협(조합장 최민석)은 10억 원의 출자금과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근해안강망수협은 지난해 전략적인 점포 운영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공급을 통해 상호금융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중앙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업인의 지위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최민석 조합장은 “중앙회 출자가 수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이라면, 재단 기부는 현장 어업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수산업계 전반에 희망을 전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해시수협(조합장 김동진)은 2억 원의 출자금과 3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해시수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5억 원 및 자기자본 59억 원을 적립하며 상호금융 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4년도 예탁금 696억 원, 대출금 655억 원이었던 규모가 2025년도에는 예탁금 1,035억 원, 대출금 988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고, 연체율도 0.64%에 그치는 등 효율적인 연체관리에도 힘써왔다.

김동진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임직원 덕에 큰 무리없이 조합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조합의 사업에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도 같이 돌아보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조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동환)은 3억원의 출자금을 전달하며 중앙회 자본금 확충에 기여했다.

서천서부수협은 지난해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5억 원, 자기자본 207억 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이어왔고, 공제 연도대상에서도 D그룹 2위를 기록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동환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조합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합의 성과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조합원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출자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중앙회와 재단을 향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어업인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어업인과 행복을 나누는 수협재단에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28, 0431)에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